39장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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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지』를 편찬하는데 참여한 두 사람, 석찬과 달잠의 이름이 나타난다.
사실 현재 남아있는 『직지』는 이 책을 편찬한 백운스님이 죽은 1374년으로부터 3년이 지난 1377년에 발행된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이 세상에 나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은 바로 백운스님의 수제자였던 석찬과 달잠이라고 할 수 있다. -
2
비구니 묘덕이 시주를 하여『직지』를 펴내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 기록되어 있다.
묘덕은 이후『직지』를 목판본으로 간행할 때도 도움을 주었다. 이처럼 석찬, 달잠, 묘덕, 그리고 백운화상이라는 당대 실존한 인물들이 시대적, 고증적으로 오류 없이 나타나 『 직지』의 역사성을 더욱 분명하게 해준다.
감지금은니문수최상승 무생계법(묘덕계첩) 紺紙金銀泥文殊最上乘 無生戒法(妙德戒牒) 묘덕이 지공선사에게 받은 계첩(13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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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직지』에는 누군가가 붉은 글씨로 쉬어 읽는 구간을 표기하거나
내용을 요약해 기록해 둔 흔적이 전체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마지막 장, 간기면 내용까지도 끝나고 남은 여백에는 특별히 긴 소회를 적어두었다.
실로 집 안에서 여의보주如意寶珠 얻었으니,
생생세세生生世世 써도 다함이 없으리.
사람마다 하나씩 큰 신주神珠가 있어,
앉으나 서나 분명 늘 저대로 따른다네.
비록 그러하나 모든 사물은 선명하게 드러나건만,
찾으면 없고 오면 자취를 쫓는다네.
믿지 못하는 사람은 꼭 유심히 보라,
지금 이 말 하는 이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