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 앞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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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지』의 전체 크기는 세로 24.6㎝, 가로 17.0㎝이고 실제 활자가 인쇄된 판의
테두리선(반곽)의 크기는 세로 21.0㎝, 가로 14.8㎝이다.
책의 전체적인 크기는 고려시대 일반적인 서적의 크기인데, 후대로 오면서 책의 판형이 점점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
금속활자판으로 찍어낸 낱장을 반으로 접은 앞·뒷면에 각 11행씩, 그리고 각 행은 대체로 활자 17자~21자 정도가 인쇄되어 있다. 현재 남아있는 직지 본문에 사용된 활자의 종류는 총 5,538종 14,021자이다.
활자를 조판한 틀을 인판이라고 하는데 직지를 인쇄한 판은 두 가지 종류가 사용되었다.
즉, 짝수 쪽과 홀수 쪽의 서로 다른 판이 번갈아 가면서 활자의 조립과 해체 과정을 거치면서 인쇄된 것이다. 이는 두 종류 인판의 테두리선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이처럼 인쇄된 면을 면밀히 살펴보면 활자를 짜 맞출 때 활자끼리 높낮이 차이가 있어서 먹색이 고르지 않으며, 이중으로 인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활자가 높이 조판된 경우 인접한 판의 테두리선이나 행간의 경계선, 인접한 활자의 인쇄상태가 선명하지 않다.
초기 금속활자이다 보니 조판이 불규칙하거나 활자의 높이가 일정하지 않아 나타난 현상이다. 인쇄 후에는 먹색이 엷은 글자는 붓으로 가필加筆하여 획을 보완하기도 하였으며, 빠진 글자는 후에 써넣기도 하였다.
고려시대 중앙 관서官署가 아닌 지방 사찰에서 활자를 주조하여 인쇄하다 보니 활자의 크기나 주조 및 조판, 인쇄수준 등이 높지 않다.
그렇지만 초기 금속활자 인쇄 형태를 담고 있는 『직지』의 외형은 금속활자로 인쇄된 현재 전하는 가장 오래된 책으로써 가장 이른 시기에 창안된 인류의 금속활자 인쇄 기술의 형태를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