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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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기서 경부更不활자는 작은 활자를 횡으로 배열하였다. 이미 조판하고 나서 활자가 누락 된 실수를 발견하여 원래의 큰 본문활자 대신 작은 활자를 횡으로 배열한 것으로 보인다.
-
2
위아래 인접한 활자에 비해 높이가 낮게 조판되어 먹이 흐리게 찍혔다.
활자인쇄의 특징이 뚜렷하게 보인다. -
3
현사 스님이 법좌法座에 올라서서 제비들이 조잘대는 소리를 듣고 말했다.
“실상實相을 깊숙이 담론했고, 불법의 요체要諦를 잘 강설했도다.”
그러고는 법좌에서 내려왔다. 출처 : 태학사 '신비롭고 재미있는 직지이야기' -
4
설봉 의존雪峰義存 선사(822~908)가 사비 스님에게 물었다.
“사비 두타頭陀(수행승)는 어찌 산령山嶺(산사山寺)을 떠나 행각行脚을 하지 않는고?”
“그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비 스님은 스승의 말에 할 수 없이 산사를 떠나 행각에 나섰다가 발가락을 채여 저도 모르게 앓는 소리를 내면서 말했다.
“저곳도 허공이며, 이곳도 허공이로다. 내 몸도 없거늘, 아픔은 또 어디에서 오는고?
아아, 달마 스님께서 이곳 동쪽 땅(중국)으로 오지도 않았고, 혜가 스님이 서천西天(인도)으로 간 것도 아니로구나.”
사비 스님은 설봉雪峰으로 되돌아간 뒤 다시는 산사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출처 : 태학사 '신비롭고 재미있는 직지이야기' -
5
문익 법안文益法眼 선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일화들이 전해진다.
지장地藏 스님이 법안 선사에게 물었다.
“상좌는 어디서 행각을 하려는고?”
“그저 이리저리 행각하려 하옵니다.”
“행각하는 것이란 대체 어떤 것인가?”
“잘 모르겠사옵니다.”
“잘 모르겠다는 말이 가장 옳은 대답이군.”
법안 선사는 지장 스님의 말에 시원스레 크게 깨달았다.
출처 : 태학사 '신비롭고 재미있는 직지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