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장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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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참구하여 배우는 마음과 수행하는 마음을 잊지 못하면, 자신은 속일 수 있더라도 귀신들에게는 좋고 나쁨을 엿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 한 마음이 한 개의 돌덩어리나 완전히 식은 재처럼 되면 신들도 엿볼 수 없다. 모두 마음뿐이다.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이러하거나 저러하거나, 사람의 눈길을 벗어나서 산다 해도 귀신의 눈길, 다른 초월자로부터 자유로워지지 못한다면 어찌할 것인가?
    성도成道하려면 마음 끝까지 비워야 한다. 마음이 저절로 빈 상태가 되면 사람이든 귀신이든 할 것 없이 아주 떠나지니, 바야흐로 삼라만상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보일 것이다. (서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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