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장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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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운문문언雲門文偃, 864~949 선사는 절강성 가흥현嘉興縣사람으로 속성은 장張씨이다.
    중국 당말唐末 5대 스님이다. 어려서부터 출가에 뜻을 두어 지징志澄선사에게 수학, 17세에 출가하여 교학 등이‘궁극적인 자신의 본분을 밝히지 못함’을 탄식하고 곧바로 선禪의 길로 나아가서, 설봉의존雪峰義存, 822~908 선사의 문하에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설봉을 떠나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며 여러 신자들과 교류하다가 조계의 6조 탑에 예배하고 영수여민靈樹如敏의 회하로 들어갔다.
    영수가 입적하자 광주廣主유엄劉龑의 청을 받고 그의 법석을 잇는다.
    운문사에 30여 년을 머문 후 남한 건화乾和 7년 4월 10일에 입적하였다.
    우리가 평상시 흔히 쓰는 그 유명한‘날마다 좋은 날[日日是好日] ’이 바로 선사의 말씀이다.
    그러나 운문 선사는 스스로 가풍을 평가하여 “높고 험준하고, 물살이 빨라서 고기들이 머물지 못한다.” 라고 하였다. 운문종은 선가오종 중에서 훌륭한 선승들을 가장 많이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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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향엄지한香嚴智閑, ?~898 선사는 등주鄧州사람으로 속성은 유劉씨이며, 법명은 지한이다.
    어려서 출가 하여 백장회해 선사의 문하에서 수행하다가 후에 위산영우潙山靈祐선사를 찾아가 그의 제자가 되었다.
    키는 7척이나 되고 아는 것이 많고 말재주가 능하며 학문은 당할 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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