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앞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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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해설
    법안문익法眼文益, 885~958 선사는 법안종의 개조開祖로서 절강성 여항余杭사람이며 속성은 노魯씨이다. 출가 초기에는 교학의 가르침을 익히고 유교의 경전도 공부하였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고 다른 위대한 선사禪師들과 마찬가지로 선禪의 길을 걷게 되었다.
    처음에 설봉의존雪峯義存, 822~908 선사의 문하인 장경혜릉長慶慧稜, 854~932 선사의 가르침을 받았는데 깊은 깨달음을 얻지 못하자, 두 사람의 동학과 함께 행각에 나섰다.
  • 2
    해설
    승조僧肇, 338~414 법사는 장안에서 태어났으며 처음에는 노자와 장자에 심취하였다. 뒤에 지겸支謙이 번역한『유마경』을 읽고 불교에 귀의하였다.
    어느 날 황제가 벼슬을 주어 나라의 기둥으로 쓸 작정으로 불렀으나 가지 않아서 어명을 어긴 죄로 참살을 당하게 되었다, 그때 죽음을 일주일만 보류해 달라고 하여『보장각寶藏錄』이라는 명저를 남겼다.
  • 3
    계 界 : 5種 16字
    이미지 아래 표기법
    장번호-앞면a/뒷면b-행-열
    • 글자 획의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부자父字를 새길 때 나타나거나 활자주성 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 4
    해설
    나한 계침羅漢桂琛 선사(867~928)가 문밖에서 법안 선사 등 세 사람을 보내면서 말했다.
    “상좌들이여! 그대들이 평소에 도를 찾으나, 삼계에는 오직 마음뿐일세.”
    이윽고 뜰아래에 있는 돌을 가리키며 물었다.
    “이 돌은 마음 안에 있는 것인가. 마음 밖에 있는 것인가?”
    그러자 법안 선사가 말했다.
    “마음 안에 있사옵니다.”
    이 말에 계침 선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행각을 하겠다는 사람이 무엇에 집착해 왔기에 돌덩이를 마음의 머리에 달고 다닐꼬?”
    이 말에 법안 선사는 크게 깨달았다. 출처 : 태학사 '신비롭고 재미있는 직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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